BRAND STORY

2019-10-14

시몬 로샤의 로맨틱한 꿈
아방가르드한 로맨티시즘의 독보적인 스타일

 

 매년 다양한 디자이너와 뉴 브랜드들이 탄생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만의 독보적이고 독특한 색깔로 단 몇 시즌의 컬렉션만으로 패션계의 라이징 스타가 된 디자이너가 있다.

런던을 시작으로 전 세계 패션계에 로맨틱 드림을 가득 채운 디자이너 시몬 로샤(Simone Rocha).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한 후 2010년,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인 그녀는 드라마틱한 볼륨의 매력적인 실루엣과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컬렉션을 선보였고,

레이스, 자수, 진주, 로맨틱하고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이 브랜드의 시그니처가 되었다.  

 

 

 그녀의 스타일은 레이 가와쿠보의 눈에 들어 런던의 편집숍 ‘도버 스트리드 마켓’에 단독 소개가 되면서 패션 피플들에게 인지도를 높였고,

독점 계약이 풀린 이후에는 전 세계의 유명 편집숍에 입점하면서 데뷔 3년 차에 세계 곳곳에 브랜드를 알리기 시작했다.

2016년에는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의 올해의 디자이너상과 하퍼스 바자의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며 런던에서 가장 핫한 디자이너임을 입증했다.

다양한 연령층, 다채로운 몸매의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디자이너의 목표라고.

 

 

 시몬 로샤의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여성미를 표현하는데 그 방식이 몽환적이면서도 로맨틱하다.

‘낭만주의’ 혹은 ‘페미니즘’에 가까운 느낌. 주로 미술, 자연, 역사와 아일랜드 특유의 배경에서 영감을 얻는데,

바스락거리는 질감의 태피터 소재의 드레스부터 독특한 테일러드 핏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주를 이루며 섬세한 진주 장식이 어우러진 주얼리와 액세서리들이 강렬한 포인트를 더한다.

때로는 톰보이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때로는 드라마틱해 ‘몽환적’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

 

 

 그중 ‘진주’는 시몬 로샤의 대표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진주에 담긴 역사적인 이미지와 우아하고 여성적인 무드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진주하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목걸이나 귀걸이가 아닌 헤어피스로 선보였다.

매 시즌 시몬 로샤의 헤어피스들은 하나의 작품처럼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시몬 로샤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녀의 진주 컬렉션은 2018년 S/S 시즌에 정점을 찍었다. 어릴 적 빅토리아풍 드레스를 입은 중국 도자기 인형을 모았던 기억을 회상한 듯,

인형을 꼭 닮은 모델들이 순백의 실크 드레스와 레이스로 풍성한 볼륨을 쌓은 드레스들이 등장했다.

과장된 실루엣의 드레스에 화려한 진주 핀을 여러 개 무심하게 꽂고 화장기 없는 얼굴에 볼만 붉게 물들인 모델들은 과거의 그 도자기 인형을 연상시켰다.

 

아일랜드 역시 브랜드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인데, 그녀가 태어난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추억들 담겨있다.

그곳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해안가에 자리한 세 개의 아란 섬 지역 여성들의 옷 입는 방식, 어린 시절 학교 유니폼까지 다양한 아일랜드의 추억들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패턴,

소재들을 개발한다. 

 

 

 

 한편, 시몬 로샤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작업들은 브랜드 내부에서 그치지 않았다.

럭셔리 아웃도어 & 스포츠 웨어를 선보이는 ‘몽클레르 지니어스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어 벌써 세 번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대조적인 이미지의 두 브랜드가 만나 어우러진 시너지는 굉장했다.

시몬 로샤의 로맨틱한 세계관을 몽클레르에 반영해 시그니처 요소들을 접목시킨 로맨틱 스포츠 웨어가 탄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몽클레르 하면 떠오르는 ‘아웃도어’ 키워드에 영감을 받아 ‘걸스카우트’와 그에 관련된 스토리를 담았다.

유쾌하고 귀여운 소녀들이 야외에서 즐기는 모습, 그리고 대표적인 아웃도어 제품인 텐트에서 영감을 받은 볼륨감 넘치는 키 룩들을 공개했다.

 

 

 이번 2019년 FW 시즌에는 프랑스 태생의 현대 미술의 거장, 루이즈 부르주아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언뜻 보면 사랑스러운 소녀의 분위기이지만 세세하게 둘러보면 상처와 고통, 아픔을 작품으로 표현한 거장의 세계관을 곳곳에 담았다.

소용돌이 문양과 거미줄 문양을 더한 풍성한 실루엣의 드레스로 추상적인 작품을 옷에 조화롭게 표현했다.

또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과 나이가 있는 모델을 기용해 나이와 인종, 체형을 초월해 모든 여성들을 위한 옷이라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한 번 더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번 2019년 FW 시즌에는 프랑스 태생의 현대 미술의 거장, 루이즈 부르주아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언뜻 보면 사랑스러운 소녀의 분위기이지만 세세하게 둘러보면 상처와 고통, 아픔을 작품으로 표현한 거장의 세계관을 곳곳에 담았다.

소용돌이 문양과 거미줄 문양을 더한 풍성한 실루엣의 드레스로 추상적인 작품을 옷에 조화롭게 표현했다.

또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과 나이가 있는 모델을 기용해 나이와 인종, 체형을 초월해 모든 여성들을 위한 옷이라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한 번 더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여성이라면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인 로맨틱함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고자 자신만의 확고한 패션철학을 지켜가는 시몬 로샤.

 

그녀의 상상력으로 완성되는 과감한 컬렉션들과 여성들을 위한 몽환적인 꿈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점점 더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