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STORY

2019-03-15

클래스는 영원하다, NEW WOMEN / NEW DIOR
당당한 여성은 아름답다, Female Empowerment Dior


시대에 따라 유행이 바뀌고, 미의 기준도 바뀌지만 변치 않는 아름다움은 분명 존재한다.

디올 하우스 우아하고 당당한 클래식이 바로 그것. 지난 2016년 디올 하우스 역사상 최초의 여성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임명된 이후, 디올은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해 꾸준히 표현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디올 초기를 연상시키듯 여성의 아름다운 보디 실루엣과 본연이 가진 개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젊은 세대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


 

 

 

 

 

2017년 SS 시즌 런웨이에 ‘We should all be feminists’ 티셔츠를 입고 모델이 등장하면서 사회적인 이슈를 정면으로 마주했고,

‘페미니즘’은 디올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자리매김하며 현재까지 밀레니얼 친화적인 새로운 디올의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 

 

 

 

 

게다가 ‘패션은 돌고 돈다’는 말에 부응이라도 하듯 2018FW에는 과거에 사랑받았던 아이코닉 ‘새들백’을 재탄생시켜 디올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일명 ‘수지백’으로도 불리며 국내는 물론 해외 셀럽들에게도 다시 한 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존 갈리아노가 이끌던 디올의 2000년 SS 레디-투-웨어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인 아이템으로 승마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말안장 형태의 우아한 쉐입에 골드 컬러 D 디테일을 더한 최초의 새들백이었다.

등장과 동시에 패션 피플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것은 물론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캐리에게 빠질 수 없는 것,

전 세계의 잇 걸들의 파파라치 속에 항상 등장하는 것 역시 새들백이었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새들백은 역시 바쁜 일상을 사는 여성들의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재탄생했다.

심플한 컬러의 가죽 새들백부터 화려한 비즈나 플라워 패치워크 장식을 더해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은 쿠튀르 스타일 새들백까지.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완성되어 그 품격을 유지했다.  

 

 

이처럼 디올은 예술적인 감각을 패션으로 승화시키는데 일가견이 있는데, 2019 크루즈 컬렉션에서는 ‘디올 로데오’를 테마로 거칠고 액티브한 승마기술을 선보이면서도

여성미를 잃지 않는 룩들을 선보였다. 피티드 재킷은 허리를 강조한 벨트와 우아한 자수와 레이스 장식의 풀 스커트를 매치했고,

투박한 러버 부츠가 런웨이를 가득 채웠다. 두려움 없이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세련되게 표현한 것.

 

 

 

다가올 봄여름에는 ‘춤’을 주제로 한층 부드러워진 디올의 로맨틱한 봄을 만날 수 있다. ‘춤’이라는 가장 보편적으로 통하는 현대적인 몸짓에서 영감을 받아 ‘몸’의 자유로움 움직임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누드 컬러 점프 슈트나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스커트, 힙합 장르를 재해석한 듯한 데님까지 다양한 음악과 춤의 장르의 룩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은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진다.  

 

 

 

전통과 자유로움, 과거와 현재라는 상반된 단어들을 잘 조화시키는 치우리의 능력으로 나아가는새로운 디올의 세상.

디올이 이야기하는 자유롭고 당당한 여성의 아름다움이 이 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자 하나의 클래식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본다.